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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가격 오름세 지속…작년 11월 이후 최고치

여름 방학 시즌을 한달여 남겨둔 가운데 개스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9일 LA카운티 개스값은 갤런당 평균 5.34달러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또 전주보다 17.9센트, 한 달 전보단 40.4센트 오른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1.2센트가 웃돌았다.     오렌지카운티의 갤런당 평균 개스값은 5.31달러로 전주와 한달 전보다 각각 18.8센트와 42.3센트가 뛰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40센트가 더 올랐다.     가주의 갤런당 평균 개스 가격은 5.37달러, 전국 평균치는 3.60달러다.   실시간 휘발유 가격 정보 제공업체 개스버디는 개스값이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패트릭 드한 개스버디 애널리스트는 “봄방학 시즌으로 개스 수요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정유소 유지와 보수에 따른 공급 차질도 개스값 상승에 일조했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으로 인한 가격 상승 및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고조로 인해 국제 유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부지역 개스값이 향후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설: 개스 가격이 꾸준하게 오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LA카운티 한 주유소에 내걸린 가격 안내판.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오름세 최고치 la카운티 개스값 개스값 상승 서부지역 개스값

2024-04-09

또 오르는 개스값.... 워싱턴 지역 올 봄 4달러 넘을 듯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주춤했던 개스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IS)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30일(월) 현재 전국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3.508달러로 전주 대비 16센트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한달새 상승률은 13%에 달했다.   워싱턴DC는 $3.627로 전주 대비 8센트 올라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릴랜드는 $3.532, 버지니아는 $3.424로 최근 4개월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으로 한정할 경우 3.576달러로 전국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일부 주는 1월에만 1달러 넘게 상승했다. 메릴랜드 등 15개 주와 워싱턴D.C.가 3.50달러를 넘어섰으며 빠르면 3월 초중순 4달러 마지노선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개스값 급등은 지난해 연말 전국에 불어 닥친 기후 변화로 발생한 공급 문제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더불어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로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전략 비축유 방출 중단 또한 개스값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개솔린 가격 비교사이트 개스버디의 수석 애널리스트 패트릭 드 한은 “전국 평균 개스 가격이 3월에 4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겨울철 난방 수요가 몰리면서 개스 가격이 상승했으나 봄철부터는 정유공장 노후화에 따른 정제유 생산 차질 현상 등과 자동차 주행마일 증가 등의 효과로 개스가격 상승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개스값 워싱턴 워싱턴 지역 개스값 상승 레귤러 개스값

2023-01-30

또 오르는 개스값…LA 어느새 4.54불

주춤했던 개스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IS)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5일 현재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3.42달러로 전주 대비 12센트 상승했다.     LA지역 역시 갤런당 4.54달러로 전주 대비 3.8센트 올라 지난해 10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오렌지카운티도 전주보다 5.1센트 오른 평균 4.48달러로 8일 연속 오름세다.       개스값 급등은 지난해 연말 전국에 불어닥친 기후 변화로 발생한 공급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NN은 “연말 극심한 기후 변화로 정유소의 계속된 정전 사태가 이어져 공급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AA의 남가주 지역 매니저인 덕 숩 역시 “기상 이변으로 예기치 않은 북가주 정유소에 문제가 발생해 남가주 개스 가격이 상승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로 원유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전략 비축유 방출 중단도 개스값 상승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개솔린 가격 비교사이트 개스버디의 수석애널리스트인 패트릭 드 한은 “전국 평균 개스가격이 3월에 4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이는 운전자 뿐 아니라 물가상승을 잡으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머리도 복잡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개스값 정유소 개스값 상승 개스값 급등 공급 문제

2023-01-29

지역 개스값 천정부지 국경 넘어 주유소 북적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경 남쪽의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 주유소를 찾는 로컬 운전자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운행되는 차량 중 과연 얼마나 많은 차량들이 티후아나 지역 주유소에서 개스통을 채우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현지 주유소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캘리포니아주 라이선스를 부착한 차량들 이용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경 검문소 바로 남쪽에 있는 주유소들은 최근 이용 차량의 무려 70%가 캘리포니아주 라이선스를 달고 있다고 현지 주유소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같이 티후아나 지역 주유소를 찾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차량들이 급증하고 있는 원인은 바로 두 지역의 개스값 차이 때문으로 지난 3일 티후아나 지역의 평균 개스값은 리터당 22.29 페소로 조사됐다. 이를 미국에서 사용하는 단위인 갤런으로 환산하면 갤런당 4달러46센트가 되는데 이날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평균 개스값이 갤런당 6달러42센트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티후아나 지역의 개스값이 샌디에이고 지역보다 갤런당 무려 2달러 정도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로컬 경제계에서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할 경우 티후아나 지역에서 주유하는 로컬 차량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SD 개스값 상승 티후아나 주유

2022-10-07

개스값 급등에 가주 “돈 주겠다”

가주 정부가 다시 한번 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개스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금을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8일 주정연설에서 “오는 7월 예정된 유류세 인상을 일시 중지하고 개스값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지원금을 세금 환급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의회와 예산안 조정을 거쳐 지출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섬 주지사 사무실 대변인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지원 규모는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번 봄에 지급될 수도 있다”며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자동차를 소유한 주민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가주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가주는 9일 현재 갤런당 평균 개스 가격(레귤러 기준)이 5.573달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올해 가주 정부는 당초 예상했던 세수 흑자 예상치(457억 달러)보다 60억~230억 달러를 더 거두어들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 경기부양금 지급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는 상황이었다.   지난 1979년 제정된 ‘갠  리밋(Gann Limit·프로포지션 4)’ 규정에 근거, 예산 흑자가 날 경우 초과분을 납세자에게 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퍼주기 식 지원금 정책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도 있다.   가주 지역 공화당 의원들은 화석 연료 자원 활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팬데믹 사태 가운데 막대한 양의 지원금이 지급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대규모 구제 정책은 오히려 임시 방편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뉴섬 주지사는 주정연설에서 화석 연료 활용에 대해 “중단한 시추작업을 재개해서는 안 된다. 화석연료는 기후변화를 가져온다”며 “원유에서 미래를 찾지 말고 탄소제로 에너지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UC버클리와 LA타임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48%로 지난해 9월 조사(64%) 때보다 16%p 급락했다. 장열 기자개스값 급등 개스값 급등 개스값 상승 지원금 정책

2022-03-09

고유가 시대…소비자들 연 3000불 더 쓴다

#오렌지카운티에서 LA카운티로 출퇴근하는 김 모씨는 최근 개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매주 개스비로만 70달러를 더 지출하고 있다. 김씨는 차의 무게를 줄이려 트렁크를 비웠지만 효과가 크지 않아서 카풀할 지인을 수소문하는 중이다. 그는 “한 달이면 280달러를 주유비로 더 쓰게 되는 셈인데 앞으로도 더 오르면 올랐지 내려갈 것 같지 않아서 격주로 카풀할 한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에 격주 재택근무를 요청할까도 고민 중이다.   #주부 이 모씨는 요즘 장보기가 겁난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4인 가족을 위해 한 번 장을 보면 육류까지 포함해 평균 200달러 정도를 지출했는데 지금은 같은 품목과 양인데도 거의 300달러가 나온다고 하소연했다. 외식은 아예 접었다. 가족 4명이 짜장면과 탕수육만 먹었는데도 세금과 팁까지 더하면 100달러가 나올 정도로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경제 전반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자동차 개스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자 소비자들의 지갑이 더욱 얇아지고 있다. 새해부터 임금이 올랐지만 지금 같은 추세로 물가가 계속 뛴다면 살림살이를 다시 걱정해야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국에서도 가장 비싼 캘리포니아의 개스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부 지역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달러 중반대를 넘어 6달러대에 육박하고 있고 프리미엄 개솔린은 7달러를 돌파한 곳도 나오는 실정이다. 6%를 넘는 물가 상승세가 4개월 연속 지속하는 가운데 개스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얼굴에 점차 그늘이 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고유가로 인해서 한 가구당 개스 비용으로만 연간 2000달러를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와 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개스값 상승 여파에 따른 물가 상승률까지 고려하면 식료품 구매 비용으로도 연간 1000달러를 더 소비해야 할 것이라는 게 야데니 리서치(Yardeni Research)의 설명이다.   결국 오른 개스 값 때문에 생활비로 3000달러가 더 필요해진 셈이다. 아니면 그만큼 다른 소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소비자 권익 옹호단체 관계자는 “역대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 및 개스 값으로 인해서 일부 근로자는 출퇴근 차량의 연료 탱크를 채우는 것과 식료품 구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정부는 물가와 개스가격 안정화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캐피털원이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소비 지출을 줄였다고 답해서 인플레이션과 고유가에 직격탄을 맞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 소득 2만5000달러 미만과 2만5000~10만 달러 사이의 응답자 50%가 쇼핑, 외식, 여가 활동 지출을 줄였다고 전했다.   한 운전자는 “연방 정부는 물론 가주 정부도 유류세 면세를 당장 시행해서 비싼 개스 가격으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낮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와중에 조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개스 가격은 더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 미국과 영국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를 밝힌 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30달러(3.6%) 오른 배럴당 12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로 유가가 더 오르면, 전국 평균 개스 가격이 5달러 선으로 현재보다 1달러가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주의 경우 최소 갤런당 7달러대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더해 JP모건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소비자 고유 소비자 권익 개스값 상승 개스가격 안정화

2022-03-08

‘개스값 5불’ 장기화 될 수도

 연일 기록 경신을 하고 있는 가주의 개솔린 가격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레귤러 개솔린의 갤런당 평균 가격이 5달러 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개스값 모니터링업체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 한 석유 분석 책임자는 “가주내 평균 개스값이 몇 달간 5달러대에 육박하거나 그 이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러시아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날씨가 온화해지면서 외출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계절적 수요 증가도 개스값 상승에 한몫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개스값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LA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등 가주 주요 도시에서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갤런당 일반 개스 평균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5일에도 LA카운티의 일반 개스가격은 갤런당 2.6센트가 오른 4.848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22일간 19번째 최고가 경신을 나타냈다.     하루 증가 폭으로는 지난 2일 이후 최대치로 최근 25일간 22차례 상승하며 총 17.7센트가 올랐다. 일주일 전보다는 6.7센트, 한 달 전보다 17.9센트, 1년 전 보다는 1.143달러가 뛰었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지난 2일 이후 하루 상승폭 최대치인 2.5센트가 오른 갤런당 4.827달러로 18번째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최근 15일 동안 13회에 걸쳐 총 10.5센트가 올랐다. 일주일 전보다는 6.6센트가 올랐으며 한 달 전보다 17.7센트, 1년 전보다 1.133달러가 인상됐다.   연방에너지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서부 지역 개솔린 공급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개스값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낙희 기자개스값 개스값 상승 박낙희 NAKI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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